“창사 이래 최대 매출 기대”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휴대폰용 카메라모듈 및 전장 정보기술(IT) 기업 캠시스(대표이사 박영태)는 올해들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12.35%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3분기 연결 누적 기준으로 매출 3663억원, 영업이익 99억원, 당기순이익 63억원이다.

캠시스 관계자는 매출 성장세에 대해 “인도 등 이머징 시장을 타깃으로 한 갤럭시 A, J시리즈 개발에 다수 참여한 것이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3분기에도 비교적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24메가 초고화소 카메라 등의 초정밀ㆍ고성능 카메라 수요가 급증하면서 역대 최대 분기실적인 1440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업이익의 경우 중국법인 리스크 해소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72.18% 증가했다. 이에 따라 자금 유동성도 확보되어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마련했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는 “카메라모듈 시장 트렌드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연구개발(R&D), 생산, 품질 등 사업경쟁력을 탄탄히 다진 결과, 적기에 안정적인 품질로 고객사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사의 멀티플ㆍ초고화소 카메라모듈 탑재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4분기에도 차기 플래그십 모델의 선행생산과 관련한 실적이 반영돼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이 확실시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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