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크린 투사 방식 CAVE 디스플레이 시연

전시관 위치 : BTB - G61, O09

국내 VR게임 개발사 리얼리티매직이 '지스타 2018'에서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타이틀의 시연에 나선다.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자체 개발작과 드래곤플라이와 공동 개발한 VR게임 기대작 등을 앞세워, 그동안 쌓아온 VR게임 개발 역량과 노하우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리얼리티매직은 벡스코 제2전시장에 위치한 BTB관에서 총 11부스 규모의 시연존을 운영한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신작 '슈퍼퐁2'를 비롯해 '인피니트파이어: 아레나', '이블파이어', '스페셜포스 VR: ACE', '또봇 VR' 등 총 5종의 VR게임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리얼리티매직의 대표작인 '인피니트파이어: 아레나'는 다수의 국내 VR 테마파크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VR 아케이드 슈팅게임이다. 지난해 11월 360 영상으로 송출되는 실시간 VR e스포츠 스트리밍 시연을 진행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올해 4월 개최된 '서울 VRㆍAR 엑스포'에서는 베스트게임 어워즈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손에 든 라켓으로 상대방의 골문을 노리는 리얼리티매직의 VR 구기 스포츠게임 '슈퍼퐁'도 이번 지스타 현장에서 후속작을 최초 공개한다. 2019년 상반기 출시를 앞둔 '슈퍼퐁2'는 신규 모드인 2:2 대전을 지원하며,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에게는 직접 시연할 기회가 제공된다. 이외에도 강력한 공포와 긴장감을 선사하는 VR 슈팅게임 '이블파이어'도 리얼리티매직 부스에서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더불어 드래곤플라이와 공동 개발한 '스페셜포스 VR: ACE'와 '또봇 VR'도 지스타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전통 밀리터리 FPS게임 '스페셜포스2'에 기반한 '스페셜포스 VR: ACE'는 최대 8인까지 동시 PvP가 가능한 VR FPS게임으로, 이번 '지스타 2018'에서는 4인 팀전 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달 정식 서비스에 나서는 VR 레이싱 '또봇 VR' 역시 부스 내 방문객들을 위한 시뮬레이터를 마련, 특유의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실감나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리얼리티매직의 자체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에게는 CAVE 디스플레이로 '인피니트파이어: 아레나'와 '슈퍼퐁2'을 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CAVE 디스플레이란 VR게임 안에 구현된 가상세계를 현실공간의 스크린에 투사하는 방식으로, 실제 VR 게임 플레이어 외에도 관람객들도 마치 가상현실 속에 들어간 것처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체험이 가능하다.
한편, 리얼리티매직은 오는 12월부터 국내 최초의 전국 규모 VR e스포츠 대회인 '리얼리티매직 배 VR e스포츠 전국 대회(가칭)'을 개최할 예정이다. 대회 종목으로는 자체 개발한 VR게임 '인피니트파이어: 아레나'와 '슈퍼퐁'이 선정됐으며, 서울ㆍ전주ㆍ청주ㆍ부산 등 4개 지역에서 오프라인 예선전을 거친 뒤 서울에서 대망의 결승전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주요출품작
■ 인피니트파이어: 아레나
 


'인피니트파이어: 아레나'는 국내 최초 4인 대전 방식의 VR 아케이드 슈팅게임으로, 고퀄리티 3D 그래픽과 진동 조끼, 특수 콘트롤러를 바탕으로 가상현실 속에서 생생한 총격전을 체험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동대문 '판타 VR'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CAVE 디스플레이 외에도 실시간으로 360 영상 송출이 가능한 e스포츠 중계기능을 지원한다.

■ 슈퍼퐁2
 


올해 '지스타 2018'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VR 구기 스포츠게임 '슈퍼퐁2'는 지난해 리얼리티매직이 출시한 '슈퍼퐁'의 뒤를 잇는 작품이다. 전장 양 끝에 선 2명의 유저가 손에 든 라켓으로 날아오는 공을 쳐내 상대방의 골대에 집어넣는 1대1 대전을 기본으로, 신작에서는 2대2 단체전 모드도 지원한다. 여기에 각각의 스테이지마다 게임 규칙이 다채롭게 변화하는 만큼, 매번 플레이할 때마다 색다른 대결을 펼칠 수 있다.

 
정우준 기자 gam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