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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연수구, 내년 예산안 5833억원 확정

- 전년대비 14.01% 716억원 증액
- 교육복지, 일자리경제 등 6대 분야 중점 편성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광역시 연수구는 내년도 예산안을 5833억원으로 편성했다. 전년 보다 14.01%(716억원) 증가한 규모다.

16일 연수구에 따르면 일반회계 세입예산안은 지방세 수입이 195억원 증가한 1431억원이며, 세외수입이 7억원 오른 320억원, 국ㆍ시비 보조금은 300억원 증가한 2526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구는 열린행정ㆍ교육복지ㆍ문화ㆍ일자리경제ㆍ균형발전ㆍ생명안전 등 6대 분야를 중점과제로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공공행정 분야는 주민참여예산운영, 마을방송국 운영, 주민총회 시범실시,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운영 등으로 342억원이 증가한 649억원이다.

교육 분야는 창의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경비지원, 학교 무상급식,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방안 마련 등 33억원이 증가한 157억원을 편성했다.

문화ㆍ관광 분야는 북페스티벌, 작은도서관 장서확충 지원, 공원 내 작은도서관 건립, 도서관 개관지원 사업 등 56억원이 증가한 259억원이다.

사회복지분야는 장애인복지시설 신축, 노인틀니 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지원, 창업인프라 조성사업 등 451억원이 증가한 2855억원을 편성했다.

이번 예산편성은 민선7기 공약사업과 주요 정책사업에 대한 분야별, 주제별 토론회 등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예산편성 보고회를 통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재정배분을 논의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구는 밝혔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2019년도 예산은 편성단계에서부터 주민의 의견을 다양한 방법으로 수렴했다”며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주요 정책사업의 이행을 위한 예산을 편성하고 계획한대로 이행돼 가시화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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