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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찬 ‘혜경궁 김씨 사건’ 이재명 출당 질문에…“이러지 말라”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혜경궁 김씨((@08_hkkim)’ 트위터 계정 소유주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이라는 경찰 수사 결과와 관련한 질문에 답을 피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 지사 사 관련 당의 공식적인 입장은 내지 않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어제 대변인이 다 냈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출당 및 당원권 정지 등 당 차원의 징계 조치 여부에 대한 질문에도 “이러지 말라”며 답하지 않았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전날 구두 논평을 통해 “현재로서는 당사자(김씨)가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의 소유주를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씨로 결론내고 기소의견으로 19일 검찰에 넘기겠다고 밝혔다.

김 씨는 올해 4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경선 과정에서 ‘정의를 위하여’라는 닉네임의 트위터 계정을 사용해 ‘전해철 전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과 손잡았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16년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가 취업과정에서 특혜를 얻었다는 허위사실을 트위터에 유포해 문 대통령과 준용 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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