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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그룹, 아동학대 예방과 근절 나섰다
지난 19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12회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민갑룡 경찰청장(왼쪽부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현대차그룹 정진행 사장이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현대차]
- 보건복지부, 경찰청과 함께 아동학대예방 업무협약
- 아동학대예방 및 근절 위해 3년간 총 15억 지원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현대차그룹이 보건복지부, 경찰청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에 앞장선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9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12회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현대차그룹 정진행 사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민갑룡 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예방 및 근절을 위해 3년간 총 15억원을 지원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으로 보건복지부, 경찰청,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지난 4년간 진행해왔던 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 대상 출동차량 지원사업도 지속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2017년 아동학대 신고접수는 3만4169건으로 2016년 신고접수 2만9674건에 비해 15% 이상 증가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차량 지원과 더불어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서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여전히 가슴 아픈 아동학대 사건들이 종종 발생하고 있는데 다른 분야에 비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과 지원은 부족하다”며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출동차량 지원을 계속하는 한편, 공공분야를 도와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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