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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뷔 중국팬클럽, 오사카 광고 취소되자 서울 일본대사관 인근서 진행
-혐한류도 막지 못한 뷔 중국팬 서포트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방탄소년단 뷔의 중국팬클럽 ‘바이투태형바’가 지난 6일 방탄소녀단 뷔의 ‘러브 유어셀프’ 일본 돔 투어를 축하하고자 한국 연예인으로서는 최초로 오사카 신사이바시, RIBIA TV 광고판에 지난 11월 19일부터 7일간 뷔의 콘서트 축하 광고 영상물을 송출하기로 계약을 완료했음을 SNS를 통해 공지했다.

하지만 최근 방탄소년단이 일본 내 혐한 논란에 휩싸이면서, 뷔의 콘서트 축하 광고 계약은 송출일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광고업체에 의해 돌연 파기됐다.

앞서 방탄소년단의 혐한 논란과 관련해, 아사히TV ‘뮤직스테이션’ 측이 방송을 하루 앞두고 방탄소년단의 출연을 취소한 바 있다.

뷔의 중국팬들은 갑작스런 일본내 서포트 계약 파기에도 불구하고, “어떤 일이 일어나도, 태형(뷔의 본명)에 대한 사랑은 멈출수가 없다”라는 메세지와 함께 뷔의 일본 콘서트 축하 광고를 국내 일본 대사관 인근에 위치한 옥외 대형 광고판에서 재 진행함을 공지했다.

방탄소년단 뷔의 광고는 11월 20일 부터 24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옥외 광고판에서 송출된다.

방탄소년단뷔의 중국팬들은 지난 10월 전세계 연예인 최초로 미국 타임스퀘어 ABC 수퍼사인 광고판에 뷔의 콘서트 축하 영상을 진행 하는 등 전세계 곳곳에 방탄소년단 뷔를 위해 역대급 스케일의 서포트를 연이어 진행한 바 있다.

전세계를 아우르며 헌신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는 글로벌 팬들과 함께 성장해온 방탄소년단은 일본의 일부 우익세력들이 의도한 혐한류 몰이에 휩쓸리지 않고 일본 10만 팬들과 끈끈한 유대감을 다지며, 도쿄 돔 콘서트를 성대하게 마쳤다.

방탄소년단는 도쿄 돔 콘서트에 이어 21일과 23일, 24일 오사카 교세라돔, 내년 1월 12일과 13일 나고야돔, 2월 16일과 17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일본 투어를 이어간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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