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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첫 모던하우스 오픈 3일만에 전국 상위권 매출 기록

-정부청사 인근 대규모 업무상업 복합시설 성황리 오픈
-세종시 최초 모던하우스와 유니클로 입점

지난 30일 세종시 세종파이낸스센터 2차에 입점해 운영을 시작한 모던하우스와 유니클로가 입점 3일 만에 전국 기준 상위권 매출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성과는 어쩌면 당연한 결과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세종시의 시민들의 연령은 30-40세대의 젊은 층인데다 소득수준도 상위권에 속한다. 하지만 이에 반해 쇼핑시설은 다소 부족했다. 때문에 세종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대전이나 청주까지 이동해 쇼핑을 해야 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세종시는 정부 부처 이전, 관련기관 이전과 아파트 입주가 한창"이라며 "인구가 늘면서 쇼핑몰에 대한 갈증이 있던 지역"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모던하우스와 유니클로의 입점을 시작으로 세종파이낸스센터는 세종시의 쇼핑 허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종파이낸스센터 2차 제공>

실제 모던하우스와 유니클로의 오픈은 자체 매출의 상위권만 기록한 것이 아니었다. 기존 세종파이낸스 1차 입점 매장의 매출에도 영향을 미쳤기 때문. 기존 1차 사업지에 입점해있는 엘큐브 롯데와 하이마트 등 입점 브랜드 매출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모던하우스와 유니클로의 입점 효과가 주변 상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세종파이낸스센터 2차는 오는 12일과 31일에 각각 ABC마트와 지오다노를 오픈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연말연시 시즌을 맞이하여 각 브랜드별 특별할인행사와 팝업스토어, 특별감사제 등을 기획하여 세종시 지역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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