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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월 리뉴얼공사 끝…호텔현대 울산 재오픈
최근 리뉴얼한 호텔현대 울산 전경.

고(故) 정주영 현대 회장이 외국의 산업통상 파트너를 환대하고, 36년간 울산행 관광객이 편안한 휴식을 갖던 지역 대표 호텔, 울산 현대호텔이 6개월간의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했다.

강릉씨마크, 울산, 경주, 목포 호텔과 네트워크를 이루는 (주)호텔현대는 12월 부터 법인 이름도 (주)라한호텔로 바꾸었다고 11일 밝혔다.

리뉴얼한 호텔현대 울산의 총 272개의 객실은 컨템퍼러리 스타일로, 페일 그레이와 월넛 브라운이 조화를 이뤘다. 식음업장은 F&B 개발팀이 6개월간 전국 유명 레스토랑을 벤치 마킹해 완선했다고 호텔측은 설명했다.

캐주얼 펍 ‘더 터번’은 높은 층고와 다크 브라운톤으로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살렸다. 청와대 만찬 공식 건배주로 유명한 ‘대동강 페일 에일’, 제주 감귤 향을 담은 ‘제주 위트에일’ 등을 내놓는다. ‘더 플레이트’는 뷔페와 알라까르떼를 이용할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한식 반상과 정통 스테이크, 사천식 중식 요리 등의 단품 요리를 제공한다.

휘트니스 센터는 여성 사우나를 신설하고, 세계적인 운동 장비 테크노짐, 어린이 풀과 자쿠지 시설을 신설했다.

호텔현대 울산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울산 겨울 특산 방어와 노르웨이 연어 프로모션, 수제맥주, 와인, 웨딩 관련 프로모션을 한다. 라한호텔은 전 지점에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무료 멤버십 ‘클럽 라한’을 런칭했다.

현영석 호텔현대 울산 총지배인은 “이번 리뉴얼 프로젝트는 고객 삶의 가치 증진에 포커스를 두고 진행했다”며 “워라밸 라이프를 추구하는, 의미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함영훈기자/a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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