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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남부발전, 에너지빈곤층 맞춤형 난방 후원
- 난방유, 연탄, 난방용품 등 100여 세대 지원

한국남부발전 신정식 사장과 직원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난방용 등유 및 겨울이불 전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한국남부발전(신정식 사장, 이하 ‘남부발전’)이 부산 남구지역 에너지빈곤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맞춤형 난방 지원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남부발전은 지난 12일 부산 남구청에서 ‘미리메리크리스마스 시즌4’ 사업에 후원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달된 후원금은 부산 남구지역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에너지빈곤층 100여세대에 난방유 및 연탄, 난방용품, 방한의류 등 세대별 맞춤으로 지원된다.

‘미리메리크리스마스 시즌4’ 사업은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한 연합모금사업으로, 부산 남구지역 사회보장협의체와 6개 지역사회복지관이 함께 하는 민관협력 프로젝트다.

지역주민과 기업의 모금활동을 통해 3000만원의 목표금액을 달성하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9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으며, 이렇게 모인 금액으로 필요한 난방용품 등을 구입해 지원대상에게 전달한다.

후원금 전달 후 신정식 사장과 남부발전 직원들은 감만동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세대를 찾아 직접 난방용 등유와 겨울이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좁은 골목과 고지대에 위치한 특성상 유류차 진입이 어려워 불편함을 겪던 세대들은 이번 활동을 통하여 겨울을 날 수 있는 등유를 지원받게 됐다.

신정식 사장은 “직원들과 손을 모아 전달한 물품을 통해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 조금이나마 힘을 내시고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며, “우리 남부발전은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꼭 필요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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