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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story] ‘우린 노예가 아니다’
[12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 앞에서 노동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프랑스에 이어 헝가리에서도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 

[12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 앞에서 노동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지난 12일(현지시간) 헝가리 의회에서 노동법 개정안을 처리를 한 가운데 수도인 부다페스트를 비롯한 헝가리 전 지역에서 시민들의 반대시위가 벌어졌다. 

[12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 앞에서 노동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헝가리 여당은 이날 연간 연장근로 허용 시간을 현행 250시간에서 400시간으로 확대한 노동법 개정안을 찬성 130, 반대 52로 처리했다. 

[12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 앞에서 노동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민족주의 계열 정당으로 의회 의석의 3분의 2를 차지한 여당 피데스는 이날 야당이 하원 단상을 봉쇄하며 강력히 반발했지만 개정안을 처리했다.

[12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 앞에서 노동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헝가리 여당은 “연장근로 시간 확대 이유는 근로의욕과 임금상승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노예법’ 으로 불리는 이번 노동법 개정안은 여론조사에서도 3분의 2가 연장근로 시간 확대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 앞에서 노동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근로시간 연장보다 유럽연합(EU)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임금을 올리는 것이 먼저라며 노동법 개정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 앞에서 노동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 앞에서 노동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babt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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