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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식회계 의혹’ 삼성바이오, 檢 수사 본격화 소식에 급락
[사진=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가 분식회계 의혹 사건과 관련한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4일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9시 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3.41% 급락한 3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낙폭을 4% 이상 키우기도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 43.44%를 보유하고 있는 삼성물산도 같은시각 2.27% 하락한 10만7500원을 지나고 있다.

이날 두 회사의 주가가 약세를 기록한 것은 검찰이 삼성바이오의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삼성바이오 본사 사무실을 포함해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등을 압수 수색했다.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14일 “회계 원칙에 맞지 않게 회계 처리 기준을 자의적으로 해석ㆍ적용했다”며 삼성바이오를 외부 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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