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방탄소년단(BTS)이 모델로 나선 KB국민은행의 두 번째 영상 광고가 내년 1월 1일 공개된다. KB국민은행은 14일은 방탄소년단 두 번째 광고의 티저 영상(본 광고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영상)을 먼저 공개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14일 오전 11시 간편뱅킹 애플리케이션 리브(Liiv)를 통해 BTS의 신규 영상광고 티저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티저 영상은 오는 15일부터는 유튜브를 통해서도 선보인다.

방탄소년단의 KB국민은행 두 번째 영상 광고는 은행의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서비스가 소개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실패를 두려워하기 보다는 실행하고(do) 빨리 실패해본 후 (fast fail) 무엇을 개선해야 할지 알게 되고(learn) 다시 시도해보는(redo) ‘애자일 방식’이 KB국민은행의 디지털 혁신 과정”이라며 이 같은 메시지를 광고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혁신은 KB국민은행이 지난달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선포한 핵심 전략이다. KB국민은행은 ‘플레이 디지털KB’를 모티브로 삼아,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T)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내년 1월 1일 공개되는 본 광고가 얼마나 세간의 주목을 끌지도 관심의 대목이다. 올해 초 선보인 방탄소년단의 KB스타뱅킹 영상 광고는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SNS)에서 1000만에 달하는 조회수를 넘어서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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