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푸드·면접비도 제공

지난 2018년 하반기 면접 대기장에 마련된 ‘핑거푸드 존’. [제공=롯데쇼핑]

‘딱딱한 면접은 이제 그만~’.

롯데백화점은 오는 17일 진행하는 동계 인턴 면접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면접장’을 만든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2018년 하반기 채용부터 경직되고 딱딱한 면접 분위기를 벗고 지원자들을 배려한 면접 환경을 위한 세상에서 가장 마음 따뜻한 면접장을 선보였으며 이에 이번 동계 인턴 면접 또한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춰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면접에서 지원자들을 위해 대기장을 크리스마스 트리와 다양한 소품들을 활용해 꾸몄으며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핑거푸드를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인사 담당자들은 지원자들의 긴장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산타복장으로 면접 안내를 진행해 좀 더 구직자에게 새롭고 친근한 모습을 선보인다.

대형 트리 옆에는 산타, 루돌프와 함께 하는 포토존을 준비해 오래 기억에 남을 면접장을 선사한다. 면접을 종료한 지원자에게는 따뜻한 응원의 메세지가 담긴 크리스마스 카드를 면접비와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회사의 미래를 위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지원자들에게는 변화된 사회 분위기를 고려해 면접생의 인권을 존중하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면접장의 분위기를 변화시키고 있다.

류민열 롯데백화점 경영지원부문장은 “지난 2018년 하반기 면접에 대한 사회 분위기의 변화를 고려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면접장이라는 테마를 도입했다”며 “이번에도 당사를 지원한 지원자들이 자신의 능력을 아낌없이 발휘하고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원혁 기자/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