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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남문시장, 글로벌 명품시장 ‘우뚝’
[사진제공=수원문화재단]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수원남문시장 글로벌명품시장이 한국관광공사 주관 외국인 관광 수용태세 진단 조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수원남문시장은 ‘구천동공구상가, 남문로데오시장, 남문패션1번가, 못골종합시장, 미나리광시장, 시민상가, 영동시장, 지동시장, 팔달문시장’ 총 9개 시장이 연합한 경기도지역 대표 거점시장이다. 220년 전통을 자랑하는, 역사상 유일하게 왕이 만든 시장으로 정조대왕의 꿈이 담긴 시장이자 유상 상인의 정신을 이어가고 있는 수원시민들의 꿈이 펼쳐지는 시장이다.

이번 조사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물리적 환경, 접근성 등을 뜻하는 하드인프라 및 금융 등의 소프트인프라, 살거리·먹거리 등의 콘텐츠를 비롯한 안내, 홍보, 운영체계 등 총 7개 진단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수원남문시장은 조사 대상인 한국관광공사 선정 2018년 대표 전통시장 22개소 중 외국인 관광객 조사 결과에서 3위, 전문가 조사 결과에서 4위의 성적을 거둬 두각을 나타냈다. 수원남문시장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단의 김춘홍 글로벌전문가는 “자갈치시장, 남대문시장 등 유명 시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여 자랑스럽다”면서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홍보에 더욱 집중하여 글로벌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고 매력적인 관광형 시장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남문시장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단은 오는 6월까지 박차를 가하여 낮에는 아름다운 예술 시장으로, 밤에는 빛이 있는 시장으로 수원남문시장을 변화시킬 예정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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