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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진 “1년전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김병지가 하반신 마비가 왔다고 고백했다.

축구선수 출신 김병지는 12월 15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 출연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이날 김병지는 “과거에 운동을 많이 해서 몸이 건강해졌다고 느끼냐”는 MC 최은경의 질문에 “지금은 아픈데가 있다”며 “선수 때 25년 프로 선수 생활 했다.

일단 경기를 뛰려면 안 아파야 한다. 아픈 것도 타이밍을 맞춰야 한다. 그래서 감기몸살 걸릴 때라도 내일 경기가 있으면 지켜내고, 경기 마치면 탈진 상태로 아파온다”고 답했다.

하지만 김병지는 “내가 연속 출전 기록이 153경긴데 그게 만 4~5년 정도다. 집에서는 내 컨디션을 맞춰줬다. 그렇게 25년 생활을 했다.

그때 내 방패막이 ‘은퇴하면 외조 잘할게’였다. 선수할동 할 때는 내가 원하는대로 해달라고 한 적이 많았다”며 “근데 은퇴 후 외조를 해야되는데 1년 전 내가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병지는 “하반신 마비가 와 수술을 했는데 지금도 마비가 그대로 남아있다. 선수생활 할 때 다짐했던 게 은퇴하고 나면 지금껏 고생했던 거 되돌려주려 했던건데 지금 또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김병지는 현재 상태에 대해 “평생을 계속 내가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줘야 된다. 현재 진행형이다”며 “걷는 건 괜찮은데 허리 부상 때문에 (하반신 일부 마비가) 됐다. 일상생활을 할 땐 괜찮은데 난 운동선수라 뛰어다녀야 해 제약이 있다”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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