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체형에 맞는 아바타 생성…가상 착장 모습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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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F몰의 3D 가상 피팅 서비스 ‘LF 마이핏(My Fit)’ [사진제공=LF] |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생활문화기업 LF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 LF몰이 신개념 3D 가상 피팅 서비스 ‘LF 마이핏(My Fit)’을 론칭한다.
LF는 국내 최초로 3D 의상 디자인 소프트웨어 ‘클로(CLO)’와 온라인 피팅 솔루션 ‘베네핏 바이 클로(BEEFIT by CLO)’를 온라인 쇼핑몰에 접목시킨다고 17일 밝혔다. 3D 소프트웨어 개발사 ‘클로버추얼패션(CLO Virtual Fashion)’과 협업해 개발한 3D 가상 피팅 서비스를 통해 LF는 “온라인 구매의 큰 단점으로 꼽히는 사이즈 선택 고민을 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18년 섬유패션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LF몰은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 섬유패션활성화사업 ‘IT융합 맞춤생산’ 지원 프로그램의 수혜기업으로 선발됐다. 이에 따라 한국섬유수출입조합과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 등에서 총 3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본격적으로 3D 가상 피팅 서비스를 개발했다.
LF몰의 마이핏 서비스는 고객의 체형에 맞게 가상 착장 모습을 보여준다. 고객이 성별, 키, 몸무게 등 체형 정보를 입력하면 아바타가 형성돼 여러 의상을 착용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LF는 자사의 대표 캐주얼 브랜드인 헤지스 남성, 여성 의류를 대상으로 마이핏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도입했다. 해당 서비스는 온라인 웹페이지와 모바일앱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권성훈 LF e-영업사업부장 상무는 “LF몰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한 국내 강소기업 클로버추얼패션과 손잡고 LF몰을 온라인 쇼핑몰의 태생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3D 가상 피팅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LF몰은 이를 통해 혁신을 주도하는 라이프스타일 쇼핑몰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dodo@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