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2018년은 방탄소년단이 최고의 영예를 안았던 해다. 팀내 메인 댄서와 리드 보컬로 활약 중인 방탄소년단 지민은 13일 영국 가디언지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보이 멤버 30인’에서 17위에 올랐다.
여기서 1위는 유년 시절 ‘잭슨 파이브’로 활동한 고(故) 마이클 잭슨, 2위는 보이밴드 ‘테이크 댓’으로 활동했던 록스타 로비 윌리엄스, 3위는 ‘엔씽크’ 출신 저스틴 팀버레이크 다. 방탄소년단 지민의 세계적 위상을 단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지표다.

지민은 17일 2018년 한국 갤럽이 발표한 ‘아이돌 선호도 1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10대, 20대 여성 1위뿐만 아니라, 10대 남성 2위, 20대 남성 5위에 오르며 청소년층과 청년층, 남녀 모두에게 압도적 지지를 얻었다. ‘남자아이돌 최초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가장 폭넓은 지지층을 지닌 한국 최고 아이돌스타로 자리매김했음을 알 수 있다.


영국 가디언지에도 밝혔듯 지민은 방탄소년단 메인 댄서로서 칼군무의 중심에 서 있다. K-팝 전문지 숨피에서도 “지민의 모든 직캠은 매번 경외감을 만들며 사람들을 최면에 걸리게 만든다”고 할 정도이며 “지민의 영상이나 무대를 한번도 못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말은 공공연히 퍼져 있다.

영어권 한류전문 올케이팝(Allkpop)에서는 엠카운트다운 ‘최고의 직캠’ 6가지 중 지민의 ‘페이크러브(FAKELOVE)’는 3300만뷰로 1위, ‘DNA’가 5위를 차지했다고 소개하며 지민의 인기 직캠을 알렸다.

팀내 리드 보컬로도 유니크한 음색과 고음을 담당해 킬링 파트를 만들어 내는 지민은 천부적 재능과 근성 있는 노력, 풍부한 감성으로 무한매력을 발산하며 오르는 무대마다 완벽하다는 평이다.


전세계인이 사용하는 트위터 본 계정 발표 ’2018 가장 많이 트윗된 뮤지션 8위’(박지민으로 발표된 것은 오보), ’셀러브리티 9위‘에 오르며 Kpop 가수 ‘개인’으로는 유일하게 순위 안에 드는 기록을 세우기도 한 방탄소년단 지민은 전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팝스타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러브유어셀프(Loveyourself) 轉 Tear 앨범은 미국 음악전문지 롤링스톤이 뽑는 ‘올해의 앨범과 노래’와 인터파크가 뽑는 ‘올해의 최고 음반’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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