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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보희 전 세계일보 사장 별세

  • 기사입력 2019-01-12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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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통일교 2인자‘로 불린 박보희 전 세계일보 사장이 12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70년대 통일교가 교세를 확장하던 시기, 문선명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총재의 오른팔로 활약한 그는 세계일보 사장 및 선화학원 이사장, 미국 뉴욕시티트리뷴 발행인, 워싱턴타임스 회장, 한국문화재단과 유니버설문화재단 총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족적을 남겼다.

1930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0년 육사 2기로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이후 주미 한국대사관 무관 보좌관을 지냈다. 특히 통일교가 미국에서 교세를 넓히던 70년대, 문선명 총재의 연설을 유창한 영어로 통역하면서 ’문 총재의 입‘으로 활약했다.

1991년 문선명 총재와 김일성 북한 주석의 단독 회담 때 문 총재를 수행했으며, 이 인연으로 1994년 7월 김 주석 사망 때 북한을 방문해 직접 조문했다. 박 전 사장은 딸 문훈숙 현 유니버설발레단 단장을 문 총재의 차남과 정혼시킬 정도로 문 총재와 가까웠다. 딸 문훈숙 단장은 정혼자인 문 총재의 차남이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자 영혼결혼식을 올리고 성을 바꿔 화제가 됐다.

박 전 사장은 한국문화재단과 유니버설문화재단 총재를 지냈으며, 이후 지금까지 두 재단의 명예 이사장을 맡아 왔다. 

박 전 사장은 1976년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가 대서특필해 불거진 중앙정보부가 개입한 재미사업가 박동선의 미 정계 로비 사건인 ‘코리아 게이트’에 연루, 미 하원에 출석해 한미관계의 발전적 관계에 대해 증언해 심금을 울린 것으로도 유명하다.

유족으로는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 단장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02-3010-2000), 발인은 15일.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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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 충남 아산출생으로 유니버설발레단 명예이사장으로
1972년 통일교 문선명 특별봐좌역서

1962년 리틀앤젤스 창단

1984년 유니버설발레단 창설
고르바초프와 김일석 주석의 만남에 적극 개입

리틀앤젤스 창단, 세계순회공연을 통해 한국문화를 알리는데도 기여

워싱턴타임즈 사장, 세계일보 사장을 역임, 언론인으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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