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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름만? 나도 노선영에게 괴롭힘 당해” 주장 나와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인 노선영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선수들이 김보름 외에도 추가적으로 있다고 MBN이 보도했다.

13일 매체 보도에 따르면 노선영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김보름의 주장을 뒷받침할 동료 선수들의 진술이 문서 형태로 있다. 이들은 자필 사실확인서를 써서 김보름에게 자신의 피해 내용을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글에는 김보름의 주장처럼 코치가 정해준 구간기록에 못 들어오도록 압박하고, 폭언을 하는 등 노선영의 언행이 묘사돼 있다.

다만 이들은 조재범 전 코치의 성폭력 파문을 물타기 하려 한다는 주변의 의혹 때문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기는 어렵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BN 방송 캡처]

앞서 김보름은 평창올림픽 전 팀추월 훈련을 못했다는 노선영의 주장을 반박하는 훈련 일정과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노선영은 스포츠서울과의 통화에서 “지금은 그런(김보름 발언) 얘기를 하는 게 중요한 시기인 것 같지 않다“라고 즉답을 피했다. 아울러 ”심석희가 그런 일을 겪고 있고, 그래서 지금은 (시기가)아닌 것 같아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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