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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오픈 정현 15일 오전 11시 클란과 첫 격돌
[사진=연합뉴스]

-페더러, 1회전 완승…3년 연속 우승 도전 ‘시동’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6천250만 호주달러·약 503억원) 3년 연속 우승을 향해 상쾌하게 출발했다.

페더러는 14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한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첫날 남자단식 1회전에서 데니스 이스토민(101위·우즈베키스탄)을 3-0(6-3 6-4 6-4)으로 완파했다.

2017년과 2018년 이 대회에서 연달아 우승한 페더러는 올해도 우승할 경우 대회 3연패와 함께 이 대회 남자단식 최다 우승 기록을 세운다.

페더러 외에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로이 에머슨(은퇴·호주)이 6차례 우승한 바 있다.

대회 이틀째인 15일에는 톱 시드를 받은 조코비치와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5위·한국체대) 등이 1회전 경기에 나선다.

지난해 이 대회 4강까지 올랐던 정현은 브래들리 클란(78위·미국)을 상대로 한국 시간 15일 오전 11시 안팎에 경기를 시작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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