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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풍 산부인과 정배’ 이민호, 이태리로 이름 바꾼 사연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최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이태리는 이민호에서 개명한 사연을 공개했다.

개명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태리는 “22년차 배우인데 뭔가 갇혀 있는 듯한 느낌을 많이 들었다. 바닥부터 새롭게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느낌이 들어서 바꾸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태리가 개명을 결심한 이유에는 여러 에피소드가 있었다. 이태리는 “‘런닝맨’에서 이민호씨 섭외를 하고 싶다고 해서 매니저 형과 한 시간 동안 통화를 했다. 두바이를 간다고 하는데 한류스타 특집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 이민호씨에게 할 거 아니었냐’고 물었더니 그때서야 ‘너무 죄송하다’고 했다. 모른 척하고 갈 걸 이런 생각도 들었다”고 에피소드를 공개에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이태리는 과거,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 정배 역할로 6살 나이에 연예계에 데뷔했다. 데뷔한 지 어느덧 20년이 흘러 이태리 나이는 27살이 됐다.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를 통해 데뷔한 후 다양한 활동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이태리의 대표작으로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 있다.

이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옥탑방 왕세자’ 등을 통해 꾸준히 얼굴을 알려왔다.

이태리는 최근 할리우드 영화 ‘아나스타샤’에 특별출연하면서 눈길을 모은 바 있다. ‘아나스타샤’에서 아시아 프린스리로 출연하게 된 이민호는 “저 말고 프린스, 프린세스가 10명이 있다. 다른 왕자들은 대사가 없는데 나는 인사도 있고, 도망치는 아나스타샤 공주를 위해 악당을 붙잡는 액션신도 있었다”고 밝히면서도 잘 못해서 편집될 수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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