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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펄펄난 ‘해결사’ 손흥민, 2경기 연속 득점포…3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해결사 토트넘 손흥민이 팀 복귀 후 2경기 연속 득점포를 쏘아 올리면서 이날 경기 결승 골의 주인공이 됐다. 토트넘은 뉴캐슬을 상대로 1대 0 승리를 거뒀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토트넘 손흥민이 팀 복귀 후 2경기 연속 득점포를 쏘아 올렸다. 이날 손흥민은 결승 골의 주인공이 되면서 토트넘은 1대 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뉴캐슬과 홈 경기에서 시즌 14호 골, 리그 10호 골을 터뜨렸다.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뛰던 2012-2013시즌부터 3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데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같은 기록을 세웠다.

유럽 5대 리그(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앙)에서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한국 선수는 손흥민 외에도 차범근 전 감독이 있다. 차범근 전 감독은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와 레버쿠젠에서 1981-1982시즌부터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초반 활발하게 상대 골문을 노렸다. 전반 10분 만에 첫 슈팅이 나왔다.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수를 맞고 나왔다. 손흥민은 넓은 활동 범위를 보이며 강한 압박 플레이를 펼치기도 했다. 전반 43분엔 역습을 시도하다 상대 팀 매트 리치의 깊은 태클에 넘어졌다. 그러나 그는 다시 일어나 공격에 합류했다.

손흥민은 후반전에도 팀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4분엔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루카스 모우라의 힐패스를 받고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은 끊임없이 뉴캐슬의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좀처럼 골은 나오지 않았다.

이때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섰다. 손흥민은 0-0으로 맞선 후반 38분 팀 동료 페르난도 요렌테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아크 오른쪽에서 과감하게 오른발 중거리 슛을 시도해 상대 골망을 갈랐다. 균형을 무너뜨린 시원한 슈팅이었다. 손흥민은 제 역할을 다한 후 후반 44분 에릭 다이어와 교체됐다.

토트넘은 1-0으로 승리했고, 손흥민은 결승 골의 주인공이 됐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8.01점의 높은 평가를 남겼다. 손흥민은 양 팀 선수 중 유일하게 8점대 평점을 받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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