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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미 물씬 모델 배정남, 실제 키는?…172cm 내외 추정
[SBS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최근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등에서 맹활약중인 배정남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개성 있는 사투리에 잘생긴 얼굴, 비율 좋고 호리호리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배정남은 원래 모델이다. 이후 아는 형의 소개로 부산대학교 근처 옷 가게에서 일하던 중 당시 이미 모델로서 데뷔하여 성공한 배우 김민준의 눈에 띄어 모델계에 입문했다고 알려졌다.

그의 프로필상 키는 177cm로 패션모델치고는 작은 키이다. 하지만 그 결점을 비율 좋고 탄탄한 몸매로 극복했다는 평을 듣는다. 2000년대 일어난 몸짱 신드롬의 대표주자 중 한 명이었다.

그런데 실제 키는 171cm 정도 된다는 것이 중론이다. 코미디언 박명수와 거의 비슷한 신장이라는 증언이 많다. 그럼에도 신장이 작지 않게 보이는 신체 비율이 놀랍기만 하다.

영화 ‘보안관’에서 에어컨 설비 기사 춘모 역을 맡았던 배정남은 부산 출신으로 어릴적 부모님의 이혼으로 외할머니와 친척들 손에서 자랐다.

‘미운 우리 새끼’에선 어릴 적 이혼한 부모를 대신해 자신을 지극정성으로 돌봐준 할머니를 만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울렸다.

배정남은 6일 방송된 ‘미운우리새끼’ 특집방송에서 부모와 다름없는 할머니를 찾기 위해 부산의 범내골을 찾았다.

이날 배정남은 아는 동생과 함께 어릴 적에 자란 동네를 찾아가 예전에 살던 하숙집으로 발길을 향했다. 그러나 당시 그가 지냈던 하숙집의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이에 그는 주위 분들에게 할머니 성함을 언급하며 수소문했다. 한참동안 골목길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어느 동네 분에게 “차순남 할머니” 아시냐고 물었다.

그러자 동네 분은 “저기 배씨 아저씨 아들 아니냐”며 그의 부모를 언급했고, 자신의 부모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분을 만난 배정남은 “저 기억나세요?”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동네 분은 그가 찾던 할머니는 그곳을 떠나 아들이 있는 다른 지방으로 이사를 가고 없다고 알려주면서 연락처를 건넸다.

연락처를 건네 받은 그는 하숙집할머니 아들과 연락이 됐고, 할머니가 몸이 불편하다며 요양원에 계시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이후 그는 근처 어릴 적 부모가 떠나며 할머니와 함께 살던 예전 집을 찾아가 추억을 떠올렸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어머니들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또한 그는 찾고 있던 할머니 아들로부터 받은 주소로 찾아갔고, 할머니를 만나자 마자 폭풍눈물을 쏟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옷소매를 적셨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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