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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주거취약계층 95만가구 주거급여 추진
LH는 올해 주거취약계층 95만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급여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LH는 전국에 개설한 50개 주거급여사업소에서 주거취약가구를 방문조사해 95만 가구 규모로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관할 주민센터와의 협력해 가족해체를 방지하기 위한 별도특례가구와 거주지 부재, 연락처 오류 등에 따른 수급중지가구를 집중 관리해 미수급 가구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거 형태에 따른 맞춤형 지원도 강화한다. 쪽방, 고시원, 비닐하우스 등 비주택에 거주하는 수급자의 경우 매입·전세임대주택에 대한 입주희망여부를 조사해 맞춤형 입주정보를 SMS로 발송할 계획이다. LH는 지난해 비주택거주자 총 1638가구에 임대주택 입주를 지원했다.

한편, 주거급여는 소득, 주거형태, 주거비 부담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비용을 지원하는 주거복지사업이다. 임대 가구는 기준임대료를 상한으로 수급자의 실제 임차료를 지원한다. 주거환경이 열악해 개보수가 필요한 본인 소유 가구에 대해서는 주택의 노후 정도를 평가해 주택개량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청가구의 소득 및 재산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소득인정금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44%이하(4인기준 약 203만원)에 해당하는 가구이며, 소득인정금액에 부양의무자의 소득, 재산 유무는 고려하지 않는다.

박일한 기자/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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