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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라디오 진행자를 감동시킨 방탄소년단 지민
-웨스트라이프, “BTS와 듀엣하고 싶다”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미국 라디오 유명 진행자가 방탄소년단 지민에게 감동받았다.

매주 평균 2억 4500만 명이 청취하는 라디오방송 ‘웨스트우드원’의 진행자이며 Channel Greatness의 창립자이자 CEO인 ‘스톡스 닐슨’(Stokes Nielson)이 방탄소년단 지민에게 감동 받은 일화가 화제다.

지난 11일(한국시간) LA에서 열린 제61회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알앤비 앨범부문’ 시상자로 참석한 방탄소년단에게 전세계가 주목했지만 특히 미국 현지의 관심은 뜨거웠다. 더불어 지난해 미국 방문시 방탄소년단과 진행했던 스톡스 닐슨과의 인터뷰 영상과 내용도 온라인상에 다시 회자되고 있다.


2017년 팟캐스트 ‘스톡스 앤 프렌즈‘(Stokes & Friends) 방탄소년단 인터뷰에서 ’누구와 콜라보를 원하나?‘라는 질문에 멤버 지민은 “다른 아티스트와 콜라보도 좋지만 우리 멤버들 개개인과 먼저 콜라보 하고 싶다”라고 밝​힌바 있다.

2018년 빌보드 참석차 방문한 방탄소년단과 다시 마주한 닐슨은 “그 당시 지민의 답변에 감동받았었다”며 “그게 바로 BTS가 가진 장점이다. 서로 형제같이 지내고 가족처럼 지낸다”고 전해 멤버 전원이 역으로 감동받는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방탄소년단의 높아진 위상만큼이나 콜라보를 원하는 해외 유명 가수들의 러브콜은 끊이지 않고 있다. 

2016 그래미어워즈 2회 수상자인 영국 유명 가수 애드 시런은 “BTS와 작업 할만한 곡을 미리 써놓았고 잘 어울릴 것이라 생각한다. BTS를 정말 좋아하며 대단하다”라고 밝혔고 최근엔 원조보이밴드 중 하나로 국내서도 유명한 영국 팝그룹 웨스트라이프가 “BTS와 듀엣하고 싶다. 함께하면 멋질 것 같다”라고 TV 프로를 통해 공개 러브콜을 보냈다.

이 외에도 캐나다 팝스타 션멘데스, 미 천재가수 찰리푸스, ’하바나‘의 주인공 카밀라 카베요 등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슈퍼스타가 된 방탄소년단에게 콜라보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음에도 평소 멤버들을 먼저 생각하는 지민의 속마음이 인터뷰를 통해 알려졌으며 무엇보다 멤버들과의 콜라보 음악작업을 소중히 여기는 지민의 인성과 배려가 여실히 드러났다.

​브이라이브(Vlive)를 통해 내년 그래미시상식에 다시 참석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방탄소년단 지민의 야무진 각오와 인성도 슈퍼스타급이라 할 수 있겠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6일~17일 일본 후쿠오카돔에서 해외투어를 이어 나간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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