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는 13일부터 한달 간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내 화재 피해를 입은 상가를 방문해 장보기 행사 및 부서별 식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1월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수산 소매동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했다. 이어 구매물품을 자매결연 복지센터에 전달하고 임시영업장 내 식당에서 부서별 식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상인들에게는 설 명절이 대목인데, 화재 피해로 인해 명절도 제대로 보내지 못했을 것 같아 안타깝다”며 “단순 지원보다 현장에서 상인들과 함께하며 실질적이고 꼭 필요한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1월 방수앞치마, 목장갑, 고무장갑 등 생업에 긴요한 물품들을 화재 피해 상인들에게 전달했으며,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명절 음식 꾸러미를 나눠주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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