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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노포커스ㆍ바이옴로직, 세계 최초 경구 투여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용 바이오로직스 개발
이번 효능 평가는 습성황반변성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레이저 유도 맥락막 신생혈관 (laser-induced CNV) 마우스를 이용하였다. GF103을 구강 투여 시, 저농도군 (20 unit/mouse)에서도 Eylea와 동등 수준으로 맥락막신생혈관 병변 (CNV lesion)을 개선된 것을 확인하였다 (그림 1).
이번 효능 평가는 습성황반변성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레이저 유도 맥락막 신생혈관 (laser-induced CNV) 마우스를 이용하였다. GF103을 구강 투여 시, 저농도군 (20 unit/mouse)에서도 Eylea와 동등 수준으로 맥락막신생혈관 병변 (CNV lesion)을 개선된 것을 확인하였다.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제노포커스와 바이옴로직은 노인성 황반변성(AMD) 치료제 개발을 위한 비임상 효능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제노포커스와 바이옴로직이 AMD 치료제로 개발중인 GF103의 구강 투여 효과를 일리아(Eylea)를 눈에 직접 주사했을 때와 비교한 결과, GF103이 Eylea와 동등한 효능을 보였다.

습성 황반변성은 맥락막 신생혈관에 의한 것으로 급격한 시력상실을 초래하여 즉각적인 치료가 요구된다. 황반변성 환자수는 미국에만 900만명이 넘으며 노인 인구의 증가로 환자수는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황반변성 치료제인 Eylea와 Lucentis는 2017년 기준 세계적으로 10조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였고 앞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노포커스 관계자는 “이러한 약물은 눈에 직접 주사를 하기 때문에 환자에게 고통스럽고, 장기간 사용시 효과가 감소하는 등의 단점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며 “제노포커스와 바이옴로직이 개발중인 GF-103개발이 완료되면, 환자들은 더 이상 직접 눈에 주사하지 않고, 경구 투여로 완전 대체하거나 현재 약물을 눈에 주사하는 빈도를 현저하게 낮춰 환자에게 매우 의미 있는 신약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본 평가를 수행한 안질환 T2B구축센터의 시험책임자는 GF-103이 기존 치료제를 보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제노포커스와 바이옴로직은 이번 효능평가 결과를 토대로 올 연말 또는 늦어도 내년 1 사분기에 의약품 임상시험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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