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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못 경고 준 올리버 주심, 손흥민에게 사과해야”
-英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 머슨, 레스터전 오심 지적

손흥민에게 경고를 주고 있는 마이크 올리버 주심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지난 11일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손흥민(토트넘)의 시뮬레이션 경고가 아직도 부당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HITC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 레전드로 현재 영국 스카이스포츠 해설가로 활동 중인 폴 머슨이 (토트넘-레스터 경기) 주심은 손흥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11일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할리우드 액션을 했다며 마이클 올리버 주심으로부터 옐로 카드를 받았다.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해리 맥과이어의 다리에 걸려 넘어졌지만, 올리버 주심은 오히려 손흥민이 할리우드 액션을 했다고 경고를 줬다. 당시 경고냐, 페널티킥이냐를 두고 논란이 일었고, 주심의 경고가 잘못됐다는 의견도 많았다.

HITC 보도에 따르면 스카이스포츠 뉴스의 사커 새터데이 쇼에 출연한 머슨은 ”레스터전에서 손흥민에게 경고를 준 (올리버)주심은 반드시 손흥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손흥민은 명백한 반칙을 당했다. 그는 다이빙을 하지 않았다. 페널티킥이었다. 주심은 지금이라도 손흥민에게 사과 편지를 보내야 한다“고 손흥민을 지지했다.

손흥민은 당시 전반전에 옐로 카드를 받았으나, 2-1로 앞선 경기 종료 직전 60m를 폭풍 질주하며 쐐기골을 터뜨려 오심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손흥민은 최근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핵심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토트넘을 다시 리그 우승 경쟁으로 이끌고 있다.

또 영국 언론이 선정한 올 시즌 현재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10명의 선수 중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오는 23일 번리와의 리그 27라운드 경기에서 5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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