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 육군 시험평가단 현승하 준장, 여섯 번째 KTL 서상민 시스템융합본부장 [KTL제공]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 정동희)과 육군 무기체계 시험평가 전담 조직인 육군 시험평가단은 KTL 진주 본원에서 국내 개발 무기체계 및 전력지원체계의 품질확보 및 신뢰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무기체계 및 전력지원체계의 시험평가 관련 신뢰성 향상 ▷분야별 전문 인력 구성 및 시험평가 참여 확대 ▷시험평가 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 협력 체계 구축 ▷첨단기술 연구과제 발굴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서상민 시스템융합본부장은 “KTL은 다년간의 시험평가 노하우를 축적하고 특히 국산 무기체계의 품질과 신뢰성 향상을 위해 매진해 왔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정기적인 기술교류를 통하여 민·군 간의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을 다지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무기체계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승하 육군 시험평가단장은 “국내 시험평가 최고 전문기관인 KTL과 업무협약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양 기관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무기체계 시험평가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주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hchw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