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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테너’ 엄정행, 울산예고 교장선생님 됐다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우리나라 가곡 대중화를 이끌어온 성악가인 엄정행(76) 테너가 울산예술고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한다.

울산예고 학교법인 예일학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엄씨를 교장으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엄 교장은 다음 달 4일 열리는 이 학교 제27회 입학식을 시작으로 업무를 수행한다. 임기는 2년.

1천 회 이상 무대에 오른 엄 교장은 경남 양산이 고향으로 1976년부터 2008년까지 경희대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를 지냈고, 한국음악협회 이사를 역임했다.

1968년 명동예술국장에서 제1회를 시작으로 200회 가까운 독창회를 열었으며 2008년 데뷔 40주년을 기념하는 가곡독창회를 했다.

문교부 장관 표창, 예술실연자 대상, 근정포장, 세일한국가곡상, 양산문화시민대상 등을 받았고 ‘목련꽃 진자리 휘파람새는 잠도 안 오고’, ‘예술가의 삶 - 목련화의 새긴 영혼’ 등 저서가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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