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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씨 “갤럭시 폴드에 구현할 게임 관련 삼성과 협업 중”
미디어 컨퍼런스 Q&A에 참석 중인 심승보(오른쪽 세번째) CPD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엔씨소프트가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에서 구현될 게임 관련 삼성전자와 협업 중이라고 밝혔다.

심승보 엔씨소프트 CPD(최고서비스책임자)는 22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개최된 리니지M의 미디어 컨퍼런스 ‘HERO(히어로)’에서 갤럭시 폴드 공개 후 향후 게임개발 관련, “여러가지 다양한 형태로 (삼성전자와)협업 중으로 신규폰뿐만 아니라 사용자경험(UX)과 플랫폼에 대해 전방위로 협업하고 있다”며 “갤럭시가 애플 아이폰보다 시스템적으로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는데 현재 (이에 대해)같이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리니지M의 사용자환경(UI)을 대폭 강화한 3대 주요 개발 비전을 선보였다.

우선 리니지M의 모든 서버의 이용자가 같은 시공간에서 전투를 펼칠 수 있는 시스템 ‘마스터 서버’가 도입된다. 이는리니지M이 PC게임에 비해 대규모 이용자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모바일 게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나온 대안이다. 마스터 서버는 올해 안에 출시된다.

게임에 접속하지 않고도 플레이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 ‘무접속플레이’도 적용된다. 자동사냥 플레이 환경을 한 단계 향상시킨 시스템이다. 이용자가 직접 조종하지 않아도 캐릭터를 계속 성장시킬 수 있다. 무접속플레이는 상반기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음성으로 캐릭터를 조종할 수 있는 시스템 ‘보이스 커맨드’도 탑재된다. 이용자는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 목소리로 전투, 사냥, 던전 입장, 아이템 구매 등을 실행할 수 있다.

보이스 커맨드는 엔씨소프트 내부 AI센터에서 개발되는 기술로 연내 적용될 전망이다. 심 CPD는 “향후 보이스 커맨드 기술을 다른 게임에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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