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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설훈 사과 요약하면…‘화났으면 미안·늬들 교육 안 된 건 맞다’는 식”
23일 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이 더불어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의 '20대 교육 부재'발언 사과에 대해 자신의 SNS을 통해 3줄 평으로 요약, 비판했다. [이준석 최고위원 SNS캡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이 더불어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의 ‘20대 교육 부재‘ 발언 사과 입장에 대해 SNS를 통해 비판했다.

이 최고위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설훈 의원이 사과 했다고 하는데 간결하게 사과 내용을 3줄 요약해 보면, 화났으면 미안, 그런데 니들 교육 안 된 건 맞음. 교육 잘 못해서 ㅈㅅ”이라고 적고 설훈 최고위원의 사과 내용을 보도한 기사를 링크했다.

앞서 설 최고위원은 전날 20대 남성층에서 문재인 정부 지지율이 하락하는 것과 관련 ‘전 정부에서 교육을 잘 못 받은 탓’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을 불렀다.

논란이 커지자 설 최고위원은 공식 입장문을 내고 “오해를 일으켜 상처가 된 분들에게 죄송하고 다만 20대 청년들에게 사실이 아닌 일로 자극하고 갈등을 초래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교육이 인간의 의식과 사고를 규정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원인의 한 측면에서 교육·환경의 영향과 정책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모든 책임은 열악한 교육환경을 만든 나를 포함해 여야 정치권과 기성세대에 있는 것”이라며 “오해를 불러일으켜 상처가 된 분들이 있다면 이유를 불문하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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