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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신청 8일 마감…신청자 10만명 넘을 듯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프로그램으로 신청 사례도

[지난해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가한 신청자들이 국내 여행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관광공사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2019년도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참여를 신청하고 있다.

휴가문화 개선 및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근로자가 20만원을 부담하면 기업이 10만원, 정부가 10만원을 함께 지원해 근로자가 40만원을 국내여행 경비로 사용하는 사업이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지난 달 12일부터 오늘 8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현황을 보면 지난 3일까지 참여를 신청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총 6645개로 근로자 인원은 7만5961명이다. 기업별 참여 인원은 1명부터 500명까지 다양하며, 평균 10명 정도이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기업에서 3만5732명(1299개사), 소기업 2만6085명(2146개사), 소상공인 1만4144명(3200개사)이 신청했다.

또한 대기업의 중소기업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활용한 신청 사례도 있었다. SK텔레콤은 상생복지제도를 함께 운영 중인 700개 대리점의 참여를 지원하고 있으며, 사업 참여시 근로자를 위하여 부담하는 대리점의 비용을 보조하기로 했다.

김석 한국관광공사 관광복지팀장은 “신청 마감일인 8일까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근로자 10만 명 이상이 참여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참여 근로자는 4월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국내여행경비 40만원을 전용 온라인몰을 통해 이용하게 되며, 전용몰 오픈에 맞춰 대대적인 할인 이벤트도 준비중“이라 설명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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