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한국, 작년 초미세먼지 오염도 OECD국 중 2위”
-그린피스 ‘2018 세계 대기질 보고서’ 분석
-대기오염지수 서울 3위-인천 5위-부산 7위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한국의 초미세먼지(PM-2.5) 오염 수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2위 수준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5일 글로벌 대기오염 조사분석 데이터 업체 ‘에어비주얼’의 ‘2018 세계 대기질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2018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24.01㎍/㎥로 조사 대상 73개국 가운데 27위다.

OECD 회원국 순위로만 따지면 칠레(24.94㎍/㎥)에 이어 2위다.

도시별로는 우리나라 도시들은 미세먼지농도가 높은 편에 속했다.

경기 안성시는 작년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30.4㎍/㎥로 전 세계 372위, OECD 국가 가운데서는 13위에 랭크됐다.

원주(29.6), 전주(29.6), 평택(29.5), 인천(29.4) 등의 농도도 높았다.

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OECD 회원국 도시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100개 도시를 추린 결과 한국 도시 44곳이 포함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어비주얼은 이날 오후 9시 30분 기준 세계 대기오염지수(AQI)를 기준으로 서울의 오염도가 181로 몽골의 울란바토르(213), 방글라데시 다카(183)에 이어 세계 3위에 랭크됐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인천(169)은 5위, 부산은 167로 7위를 나타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