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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금리 대출에 세제 감면까지...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이목집중

 

[이미지 : 김포한강신도시 역세권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 조감도]
























부동산 규제로 주택 투자 장벽이 높아진 가운데, 수익형 부동산은 오히려 풍선 효과를 누리고 있다. 특히 지식산업센터는 규제의 영향이 덜할뿐 아니라 다양한 세제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역대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 거래량은 2006년 751건에 불과했지만 10년 후인 2016년 4987건으로 6.6배 이상 늘었다.

지식산업센터는 분양가 70~80%를 저금리로 대출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분양 받아 임대를 놓으려는 개인 투자자들도 증가 추세다. 한번 계약 후 입주하면 5~10년씩 장기 임차하는 경우가 많아 꾸준한 수익을 누릴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여러 세제혜택으로 입주시 부담도 적다.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은 입주자, 중소기업, 기업부설연구소 등은 취득세 50%와 재산세 37.5% 감면 받게 된다. 과밀억제권역에서 성장관리지역으로 이전 시 4년간 법인세가 100% 면제되고, 이후 2년간 추가로 50%를 감면된다. 세제혜택은 올해 말까지 적용된다.

포화상태에 다다른 서울을 떠나 수도권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업체들도 증가 중이다. 특히 김포시는 꾸준한 인구 유입으로 거주민이 대폭 늘었고, 평균 연령 역시 젊어 양질의 노동력을 공급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2018년 12월 기준, 김포시 주민등록인구는 42만3170명으로 전년 대비 3만1078명이 늘어나 226개 기초 지방정부 중 화성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평균 연령은 39세로 전국 42.1세에 비교해 3년 이상 젊다. 추후 7월 김포도시철도가 개통하면 인구 유입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김포도시철도 역세권에 초대형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가 분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디원시티’는 구래동 자족시설용지에 지하 4층~지상 10층으로 지식산업센터 397실, 상업시설 90실, 기숙사 180실 규모로, NHN 판교 업무복합빌딩, 광화문 D 타워 등을 만든 대림산업이 시공을 맡았다.

디원시티는 내년 7월 개통되는 김포도시철도 양촌역과 약 350m 거리에 위치해 있을 뿐만 아니라 구래역 복합환승센터와도 가까운 ‘더블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통상 역세권 입지에 직주근접성이 우수한 지식산업센터는 직원들의 출퇴근이 쉬워, 이전에 따른 위험 부담도 최소화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이 뿐만 아니라 인근 대곶IC를 통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를 통한 광역 교통망이 우수하다. 2월에는 김포~파주 구간 착공도 예정돼 있다.

디원시티는 업무와 쇼핑, 주거, 문화 인프라까지 한 곳에 집약했다는 게 강점이다. 업무 공간인 ‘디원시티 타워’는 대기업 사옥을 연상시키는 층고 12m의 로비와 사용자에 맞춘 소·중·대 회의실, 고품격 접견실, 종사자들을 위한 휴게공간인 옥상정원 등이 마련되고, 한강신도시 최초 IoT서비스 제공으로 업무 쾌적성을 높였다.

상업시설인 ‘디원시티 몰’은 4면 개방형 특화 설계로 김포도시철도 양촌역과 구래동 중심상업지구를 오가는 유동 인구를 끌어들이도록 만들었다. 기숙사인 ‘디원시티 스튜디오’는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해 전 호실 발코니 및 복층형 설계로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끝으로 ‘디원시티 컬쳐라인’은 한강신도시 호수공원부터 디원시티까지 이어지는 특화문화거리로 구래동 문화의 거리와 연계되도록 조명 및 조경, 예술 조형물로 채워질 예정이다. 입주 기업에는 여유로운 휴게 공간이 되는 동시에 상가 임차인에게는 풍부한 집객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다.

한편, ‘디원시티’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홍보관은 김포시 김포한강9로75번길 190 이너매스한강 2층에 마련되어 있다.

윤병찬기자 /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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