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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뷔, 전세계 아이들도 사로잡는 독보적인 인기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방탄소년단 뷔를 향한 전세계 아이들의 순수한 팬심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미국의 한 꼬마 숙녀가 유치원 알파벳을 배우는 시간에 ‘V’를 배우며 “나 BTS의 V(뷔)알아요”라며 알파벳 ‘V’를 손가락으로 가르키는 사진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네티즌들의 귀여움을 자아냈다. 

뷔를 향한 어린이의 팬심이 화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러시아의 패션 모델인 10살의 소년은 자신의 SNS 계정에 ‘뷔를 좋아하는 소년’이라고 소개하며 뷔의 포즈를 따라한 사진을 여러 장 게시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뷔를 좋아하는 어린 팬심은 일본으로도 건너간다. 일본의 한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방탄소년단의 러브유어셀프 투어 후쿠오카 콘서트에서 뷔가 만든 캐릭터인 BT21 타타 머리띠와 의상을 입고 등장한 일본의 꼬마 팬 사진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이 꼬마는 지난 방탄소년단의 파리 콘서트에서 눈물을 흘린 뷔의 영상을 보고 휴지로 화면 속 뷔의 눈물을 닦아주기도 했으며, 2018 엠넷 아시안뮤직어워드(MAMA)에서 올해의 가수상을 받은 방탄소년단의 수상소감 도중 눈물을 보인 뷔의 영상을 보고 역시 휴지로 화면 속 뷔의 눈물을 닦아주기도 했다.

국내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9살 윤지후 군이 “저는 아홉살 윤지후에요. 형 팬이에요. 다른 형아들도 좋은데 형아가 더 좋아요. 저는 친구가 없었어요... 혼자가 아닌 저에게도 친구가 생겼어요. 내 친구가 되어줘서 고맙습니다. 타타가 웃었으면 좋겠어요!”라며 타타 캐릭터를 그려 방탄소년단 뷔에게 편지를 썼고, 이를 본 뷔가 직접 웃는 얼굴의 타타를 그린 답장을 쓰면서 두 사람이 주고받은 편지는 많은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방탄소년단 뷔는 전부터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크다고 알려져 있다. 팬싸인회에서 만난 아이들에게 눈을 떼지 못하고 환한 미소를 보여주는 영상들 또한 이미 많은 팬들 사이에서 두고두고 회자되고 있다.

늘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봐주는 뷔의 따뜻한 마음과 다정한 배려가 팬들은 물론 아이들에게까지 전달되어 아이들이 순수한 애정으로 그의 마음에 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이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방탄소년단 뷔는 지난 2월 익사이팅 디시에서 진행된 ‘우는 아이도 바로 그칠 것 같은 스윗한 매력의 스타’ 투표에 61.5%라는 압도적 지지율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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