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원도내 원주시, 동해시, 속초시, 고성군 총 4개의 시·군이 미분양 관리지역에 추가 지정되었다. 미분양 관리지역 내에서는 사업부지 매입 시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거쳐야 주택 공급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강원도내 추가 지역 중 동해시의 경우 입지 위치 별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동해시도시기본계획 2030에서 행정, 업무, 상업의 중심지로 지정된 천곡동 내에서도 도심 인프라 및 학군과 근거리를 유지하는 단지의 경우 빠른 청약이 이루어졌지만, 원거리일수록 높은 브랜드 가치로도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을 분석하여 생활 인프라 및 학군과 인접한 위치에 자리한 ‘이안 동해 센트럴’은 3월 중 분양을 앞두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안 동해 센트럴’은 동해시 재건축정비사업의 첫 리딩 단지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천곡동 옛 중앙아파트 자리에서 총 247세대로 구성되며, 전세대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59㎡, 74㎡, 84㎡의 중소형이다. 또한, 3.5~4BAY 평면 설계, 채광과 조망이 우수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 공간 재배치에 효율적인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다양한 주거 스타일을 고려했다. 그리고, 복도 팬트리, 드레스룸, 파우더룸(일부제외), 최상층 다락(일부복층세대) 설계로 여유로운 주거 공간을 확보했다.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센트럴 경로당, 글벗자리(작은 도서관) 등으로 이루어진 이안문화센터가 있다.

이 단지는 천곡사거리를 앞에 두고 있어 교통 및 생활 인프라 접근성이 높다. 단지 바로 옆 7번 국도를 통하면 속초, 강릉, 삼척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동해시종합버스터미널, 동해고속도로(삼척~속초)를 통해서도 주변 지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 연장 개통이 예정된 동해역 KTX을 통하면 서울 접근성까지 높아져 수도권 관광객 증가도 기대해 볼만 하다.

단지에서 1km 내에 동해동인병원, 동해병원, 이마트, 롯데시네마, 동해우체국, 시청 등 다양한 행정시설 및 편의시설들이 갖춰져 있다. 단지 바로 옆 동해중앙초를 비롯해 동해삼육초중고, 북평여고 등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지역 내 호재도 많다. 유입 인구 상승을 위한 동해시의 중장기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환동해 경제권 물류산업을 이끌 동해안 3단계 확장사업과 해안을 따라 산책로, 전망대, 휴게공간 등을 설치하는 한섬 감성 바닷길 조성사업이 대표적인 예다. 이 사업들을 통해 유동 인구 및 천곡동 주거 만족도도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델하우스는 3월 오픈을 예정이며,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 938번지에 위치한다.

윤병찬기자 / yoon4698@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