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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탄2신도시, 새 상권 생긴다

- 동탄호수공원 앞 상업시설 개발 본격화 … 풍부한 배후수요 보유
-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홈어라운드 소비 가능한 상권으로 발전 예상
- 사업진행 ‘동탄호수공원 라크몽’ 가장 빨라 … 홍보관 운영 중


동탄2신도시에 새로운 상권이 생긴다. 동탄신도시 내 최초의 호수공원 상권으로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호수공원 상권이라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상업시설이 들어설 곳이 동탄호수공원 바로 앞이기 때문이다.

동탄호수공원 상권에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상징성과 배후수요다. 앞서 말한 것처럼 동탄신도시 최초로 조성된 호수공원 주변으로 형성되는 상권이라는 상징성을 지녔다. 또한 수요에 있어서도 광교호수공원 보다 월등히 많은 수요를 가졌다.

실제 호수 규모는 동탄(약 1,818,000㎡)과 광교(약 2,050,000㎡)가 비슷하다. 하지만 인구에 있어서는 동탄신도시가 광교신도시에 비해 월등히 많다. 3월 현재 동탄신도시 인구는 28만5,878명. 반면 광교신도시 인구는 7만7,138명 수준에 그친다. 결국 호수공원 규모는 비슷하지만 배후 수요에 있어서는 동탄호수공원의 수요가 약 4배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동탄호수공원은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동탄신도시 내 거주자는 물론 인근 오산이나 용인, 수원 등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면서 명실공히 수도권 남부의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이다.

향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더 자주 찾는 상권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수공원 주변으로 입주 예정 아파트들이 밀집해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동탄호수공원 인근으로 예정된 주택(임대아파트 포함)은 총 1만9000여 세대. 지난해까지 총 1만여 세대의 입주가 완료됐고, 올 상반기부터 총 9,000여 세대의 입주를 앞두고 있다.

업계에서는 동탄호수공원 상권이 홈어라운드 소비 가능한 상권을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홈어라운드(Home-around) 소비란 별도의 이동 수단 없이 걸어서 집 주변의 상권을 이용하는 소비를 의미한다.

현재 동탄호수공원 상업시설 가운데 가장 사업진행이 빠른 곳은 ‘동탄호수공원 라크몽(LAKMON)’이다. 정확한 위치는 워터프론트콤플렉스 문화복합용지 8블록이며 입지적으로 동탄호수공원 바로 코 앞이다.

동탄호수공원 라크몽의 규모는 지하 3층부터 지상 5층까지로 연면적 기준으로 보면 6만1068㎡. 잠실야구장(연면적 4만5312㎡) 보다 큰 규모다. 현재 대한민국 최고의 실내동물원 주렁주렁이 입점이 확정된 상태이며, 내셔널지오그래픽 테마파크 등 다양한 테넌트 유치를 위해 협의 중이다. 현재 홍보관을 운영 중에 있으며 홍보관은 동탄호수공원 라크몽 사업지 바로 앞 우성메디피아 9층(경기도 화성시 산척동 610-2)에 마련됐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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