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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호 ‘안타는 전부 홈런?’…탬파베이전서 시범경기 5호포
시범경기 25타수 5안타 5홈런 ‘파워 과시’



[헤럴드경제] ‘치면 홈런?’ 강정호(32ㆍ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시범경기 5번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강정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레콤파크에서 탬파베이를 상대로 벌인 미국프로야구(MLB) 시범경기에서 7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5-2로 앞선 6회 말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지난 11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5일만의 홈런. 강정호는 올 시범경기에서 5개의 안타를 뽑아냈는데 모두 홈런이었다.

삼진만 두개 기록한 채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의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우완 구원 투수 올리버 드레이크의 바깥쪽 낮은 공을 퍼올려 담장 가운데로 넘겼다.

강정호는 4회 초 수비에선 제이슨 코츠의 느린 땅볼 타구를 잡아 1루에 정확히 던져 팬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또 7회 초 토머스 밀런의 얕은 파울 플라이를 파울 선상 바깥으로 전력 질주해 슬라이딩으로 걷어내는 등 수비에서도 만점 활약을 펼쳤다.

강정호는 2회엔 우완 윌머 폰트, 4회엔 왼손 사이드암 애덤 콜러렉을 상대하는 등 매 타석 다른 투수들과 상대했다.

강정호는 8회 초 수비 때 다른 선수로 바뀌었다. 그의 시범경기 타율은 0.200(25타수 5안타)이다.

강정호는 경쟁자인 콜린 모란보다 장타력에서 우위를 입증하면서 주전 3루수 경쟁에서 다소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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