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버츄얼 유튜버가 처음 시작된 일본에서는 4,000명이 넘는 버츄얼 유튜버가 활동하고 있으며 3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개인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한다.
스마일게이트는 2018년 7월 국내 최초의 버츄얼 유튜버 '세아'(SE:A)를 선보이고, 유튜브 '세아 스토리'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딥러닝이 가능한 초하이테크 신개념 오버테크놀로지 AI' 세아는 5만 5천명 이상의 구독자와 팬카페까지 보유한 크리에이터로, 지난 해에는 방송시작 1주일 만에 일본 최대 규모의 버츄얼 유튜버 순위 사이트에서 실시간 인기순위 2위에 오르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버츄얼 유튜버로 자리잡았다.
시청자들이 응모한 아이디어를 실제 굿즈로 제작하고 판매해 수익금을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하는 프로젝트로, 버츄얼 유튜버 세아가 콘텐츠 크리에이터 후진 양성을 위해 직접 나섰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약 2주간 진행된 공모전에는 약 160여 명의 팬들이 자유롭게 참여해 200건 이상의 아이디어를 제출했으며, 보조배터리 '파새' 관련 상품 아이디어가 많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특히, 세아는 공모전 각 과정을 콘텐츠로 제작해 공개하고 시청자들의 참여를 독려해 눈길을 끌었으며 향후 판매 현황 또한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응모된 아이디어는 상품성, 실현 가능성, 아이디어 퀄리티를 기준으로 내부 심사를 거쳐 쿠션, 머그컵, 기념주화, 아크릴참 등 총 4개의 굿즈가 실물로 제작됐다.
굿즈 패키지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4월 7일까지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를 통해 청소년 폭력 예방 재단 '청예단' 기부금 및 소외계층 청소년 중 1인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이들의 콘텐츠 창작활동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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