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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칼럼-문창용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희망의 리플레이

  • 기사입력 2019-04-0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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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아가며 힘들고 어려운 순간을 마주할 때마다 가족의 존재는 우리에게 힘을 주는 원동력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곤 한다. ‘괜찮다’는 부모님의 위로나 ‘당신이 최고야’라는 배우자의 격려, 그리고 ‘아빠 엄마 힘내세요’라는 아이들의 응원처럼 가족이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를 들을 때면 마음속에서 용기와 자신감이 생기는 듯하다.

이처럼 가족은 우리 인생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늘 곁에 있어 익숙한 탓인지 때론 그 소중함을 잊곤 한다. 부모는 부모대로 자녀는 자녀대로 저마다 나름의 이유로 서로에게 무심한 하루를 보내는 날이 많다. 모처럼 어렵게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이더라도 마주앉아 대화하기보다는 서로 각자의 휴대전화 화면에만 몰두하는 것이 오늘날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족의 모습이다.

여기에 경제적 어려움까지 겹친다면 가족 간의 정서적인 유대감을 높이거나 공감대를 형성할 기회는 더욱 줄어들게 되기도 한다. 서로 마주 앉아 밥을 먹는 일이나 휴일에 나들이를 가는 아주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도 어려운 이웃들 누군가에게는 경험하기 어려운 특별한 일이자 평생의 바람일수도 있을 것이다.

소외된 이웃들과 평범한 일상의 행복을 나누는 것은 우리사회에 따스한 온기를 전하고 건강한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일이다. 이를 위해 캠코도 금융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고자 ‘우리의 이웃이 삶의 희망을 되찾고 인생에 재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의미인 ‘희망 리플레이(Replay)’를 사회공헌 브랜드로 정하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중에서도 ‘희망 리플레이 제주도 가족여행’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이웃들을 대상으로 가족여행의 추억을 선물하는 캠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010년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래로 지금까지 총 965가족에게 ‘평생의 희망’이던 가족여행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그간 제주도 가족여행에 참여한 가족들의 사연은 저마다 달랐지만 소중한 가족과 함께하고픈 마음은 모두 절실히 와 닿았다.

스무 살 지적장애 아들과 단둘이 20년을 함께 살아왔지만 주변의 따가운 시선이 두려워 그동안 아들과 손잡고 여행 한번 가보지 못했던 싱글맘은 제주도 가족여행을 통해 아들과 처음으로 따스한 봄볕아래 제주 올레길을 걷는 ‘버킷리스트’를 이룰 수 있었다고 한다.

당뇨와 합병증으로 몸이 불편한 가운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느라 새벽까지 고된 식당일을 하는 엄마에게 행여 짐이 될까 함께 여행가잔 말을 항상 속으로만 삼켰던 열여덟 사춘기 여고생 또한 지난 가족여행으로 오랜만에 엄마와 수다도 떨며 고민도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처럼 참가자들은 함께 여행을 다니며 그동안 몰랐던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더 깊이 느끼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한다.

캠코는 올해도 제주도 가족여행 사업 시행 10주년을 맞아 총 150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행을 선물할 예정이다. 가족여행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참가를 신청한 가족 중 특별한 사연을 가진 가족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19세기 영국의 시인 조지 맥도널드는 “가족의 사랑을 배우는 것이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나 경험하는 일중에 가장 멋진 일”이라고 말했다. 어쩌면 복잡다단한 사회에서 경쟁에 치이며 하루하루 바삐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가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인지도 모르겠다. 모쪼록 ‘가족의 시간’을 통해 그동안 잊고 지낸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더 깊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가져보길 권하고 싶다.

문창용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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