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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통신기업 1700명 인센티브관광차 방한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일본의 대형 인센티브 단체가 12일부터 한국을 찾았다.

동 단체는 한국관광공사가 유치한 일본 통신관련 기업 ‘월드이노베이션러브올 주식회사‘ 임직원이며, 인센티브 관광 및 기업행사를 목적으로 12~16일 기간 중 두 차례에 걸쳐 방한, 서울과 경기도를 방문한다. 방한 인원은 1700여 명으로, 2017년 6월 이후 일본 지역에서 방한한 인센티브 단체 중 최대 규모이다.

인센티브 관광은 우수직원 포상을 위해 기업체가 제공하는 사기 진작 활동의 대표적인 사례. 인센티브 관광객 1인당 평균 지출액은 미화 2182달러로, 평균 1481달러를 지출하는 일반 여행객에 비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다.

월드이노베이션러브올 주식회사는 2015년 창립 이후 매년 미국 하와이에서 기업행사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한국, 싱가포르, 두바이 등을 기업행사 개최 후보지로 검토했으나, 작년에 240명 규모로 한국에서 개최한 세미나 투어 참가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고, 항공노선이 편리하다는 점때문에 한국행을 결정하게 됐다.

방한단은 3박4일 일정으로 입국해 경복궁, 명동 등 서울의 주요명소를 둘러보고, 14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기업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기업회의, 인센티브 목적의 외국관광객은 24만8244명으로 2017년(20만2501명)보다 22.6% 증가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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