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스(Xenics)는 다양한 게이밍 기어를 선보이고 있으며 그 중 ‘타이탄(Titan)’ 제품군은 제닉스의 신뢰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타이탄이라는 이름처럼 꼼꼼한 제품 테스트를 거쳐 단단한 내구성을 특징으로 한다. 특히 타이탄 게이밍 키보드는 든든한 메탈 상판과 다른 키보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스위치를 교체하는 ‘퀵 스왑(Quick Swap)’ 기능을 지원해 장비에 민감한 하이엔드 키보드 마니아들을 설레게 했다.
제닉스의 타이탄이 새롭게 돌아왔다. 새롭게 출시한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 ‘타이탄 옵티컬 V2’는 최상급 방수 성능이 채택됐다. 방수 기능을 갖춘 광축 스위치 덕분에 키보드를 물 속 1m 깊이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상판과 키캡이 모두 블랙 컬러에 화이트 LED가 더해져 사무실 등 어디서도 잘 어울리는 깔끔한 외관을 자랑한다. 광축 스위치를 사용하면서 청축 타건감을 살려 기계식 청축 선호하는 이들에게 경쾌한 키감을 지원한다. 타이탄 옵티컬 V2는 더욱 단정한 디자인을 자랑하면서도 무한동시입력, 커스텀 LED 설정 등으로 막강한 게이밍 성능은 그대로 담겼다.
■ 완전방수 게이밍 키보드
타이탄 옵티컬 V2는 최상급 방수 등급인 IPX8 등급을 지녔다. 굳이 키보드를 물속에 넣을리는 없겠지만 수심 1M 깊이에서도 키보드 동작이 가능하다. 그렇기에 물을 마시다가 흘리는 것 정도는 키보드 사용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방수 설계는 물론 물이 쉽게 빠져나올 수 있는 배수 설계를 통해 수분이 쉽게 배출된다. 다만 끈적임이 있는 탄산음료나 커피 등의 경우 키캡 등에 붙어 키보드 성능을 저하시킬 수도 있기에 타 액체를 흘리는 것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 어디서나 사용하기 좋은 모던한 디자인
최근 게이밍 키보드는 특출난 개성을 드러내는 것보다 어디서나 사용하기 좋은 깔끔한 제품이 추세인 것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타이탄 옵티컬 V2는 어디서나 사용하기 좋은 모던 디자인을 지녔다. 올 블랙 컬러를 사용했으며 상판이 슬림하며 반듯한 디자인으로 많은 이들이 사용하는 PC방 환경은 물론 오피스에서도 잘 어울리는 전천후 키보드라 할 수 있다.
게이밍 키보드지만 F1키부터 F12까지 멀티미디어 기능키가 배치되었다. 그렇기에 키보드 만으로도 인터넷 웹브라우저나 계산기 등을 불러올 수 있고 트랙 이동, 볼륨 조정, 음소거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쓸 수 있다. 멀티미디어 기능을 쓰려면 Fn키와 해당 버튼을 함께 누르면 된다.
최신 게이밍 키보드라면 기본이라 볼 수 있는 스탭스컬쳐2도 적용됐다. 이를 통해 오타를 줄이고 손목의 부하까지 줄여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뒷면의 높이조절 다리를 사용해 키보드 높이를 조절할 수 있고 또한 선정리 홀을 배치해 케이블의 방향까지 중앙이나 측면으로 놓을 수 있어 케이블까지 깔끔하게 꾸며놓을 수 있다.
화려함을 위한 LED 백라이트를 갖췄다. 더욱 깔끔함을 드러내기 위해 화이트 LED를 채택했다. 이전에는 화려한 레인보우 LED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화이트 LED의 사용자 선호도가 높아지는 듯하다. 완벽한 무광 블랙 컬러의 타이탄 옵티컬 V2와 화이트 LED의 조합은 상당히 멋스럽고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PC 연결하면 모든 LED가 켜지며 키보드만으로도 다양한 LED 모드를 쓸 수 있다. LED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고 속도를 조절하거나 아예 끌 수도 있다. Fn키와 LED 변경 키를 누르면 다양한 LED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바로 커스텀 LED 모드다. ‘REC’라고 쓰인 녹화 버튼을 사용하면 내가 원하는 키에만 LED 백라이트를 넣을 수 있다. 그렇기에 어떤 게임이나 상황에도 원하는 대로 LED 조합이 가능하다. 커스텀 LED는 3개의 커스텀 키에 저장할 수 있다.
키캡은 영문 폰트가 이중사출로 꾸며졌다. 두 개의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아무리 사용을 해도 영문 부분이 지워지지 않는다. 그렇기에 오래 사용해도 언제나 선명한 영문 키캡을 볼 수 있다. 한글 폰트의 경우 멋스럽게 측면에다 레이저 각인을 했다. 측면에 위치하기 때문에 마찬가지로지워지지 않는 내구성을 자랑한다.
케이블은 두툼한 직조 케이블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케이블 길이는 1.8m로 일반 데스크톱 PC는 물론 PC방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여유롭다. 여기에 줄꼬임 방지 기술이 더해졌다. 키보드의 무게는 1.2kg으로 묵직해 기본적인 흔들림이 적다. 여기에 바닥에는 미끄러짐을 방지 러버가 있어 격렬한 타이핑에도 안정감을 더한다.
■ 신뢰도 높인 최신 옵티컬 스위치
키보드에 적용된 옵티컬 센서는 1983년 설립되어 오랜 전통을 갖춘 에버라이트(Everlight) 사의 제품을 썼다. 에버라이트 사는 전 세계 광학, 측정 기기 분야에서 높은 신뢰를 자랑한다.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반복적인 장시간 사용 시에도 오류를 최소화했고 정확한 입력과 빠른 반응속도를 갖췄다. 스위치는 광축 전용 기계식 스위치를 채택했다. 기계식 스위치의 구조를 그대로 따르기 때문에 그와 동일한 키감과 타이핑 소리로 만족감을 높였다. 여기에 광축 스위치는 빛으로 입력을 감지하기 때문에 기존 기계식 스위치에 먼지가 유입되면서 키가 작동되지 않는 경우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기존 기계식 키보드 방식과는 구조가 다르지만 타이탄 옵티컬 V2는 청축 특유의 타건감은 살려냈다. 그렇기에 청축 특유의 경쾌한 키감을 느낄 수 있으면서도 일반적인 청축 키보드보다는 더욱 정숙한 느낌이다. 그렇기에 청축의 키감을 느끼면서도 사무실 등에서도 사용해도 좋다.
타이탄 옵티컬 V2를 통해 장시간 문서 작업 및 다양한 PC 게임을 진행했지만 키가 미입력되거나 지연됨은 발생하지 않았다. 옵티컬 센서와 전용 기계식 스위치의 안정성은 확실하다고 보여진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키 스위치를 교체할 수 있는 ‘퀵 스왑’을 지원한다. 일반적으로는 굳이 스위치를 바꾸지 않아도 되지만 사용을 하면서 스위치에 문제가 생겼을 때 간단히 뽑아 새 스위치로 교체할 수 있어 반영구적으로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제품에 함께 포함된 별도의 키캡, 스위치 리무버를 사용하면 교체하기에도 쉽다. 타이탄 옵티컬 V2의 스위치는 제닉스를 통해 별도로 구매 가능하다.
게이밍 키보드라면 빠르고 정확한 입력이 가장 기본이다. 여기에 모든 키를 눌러도 입력이 가능한 무한동시입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타이탄 옵티컬 V2 역시 무한동시입력이 가능해 빠르게 여러 키를 눌러도 모두 입력이 가능하다. 만약 은행과 같은 금융 사이트나 공공기관 사이트 이용 시 보안에 문제가 있다면 간단히 Fn키와 ‘6KEY’ 버튼을 눌러 6키 모드로도 사용할 수 있어 다방면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 든든한 내구성이 돋보이는 게이밍 키보드
제닉스의 가장 인기있는 ‘타이탄’ 라인업에서 새로운 기계식 키보드 ‘타이탄 옵티컬 V2’가 출시됐다. 전작의 기능은 그대로 흡수하면서 새롭게 완전방수 기능을 채택해 PC방과 같은 다양한 환경에서 강력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블랙 컬러와 깔끔한 화이트 LED의 조합으로 누구나 선호할 만한 디자인을 갖췄고 사무실용 키보드로도 잘 어울린다. 여기에 이중사출 키캡으로 반영구적 내구성을 자랑하며 스위치까지 개별 교체가 가능해 오랫동안 사용할 게이밍 키보드로도 제격이다. 타이탄 옵티컬 V2는 현재 인터넷 최저가 5만 원대에 구입 가능하다. 성능이나 디자인, 내구성을 살펴보면 상당한 가성비를 자랑하는 게이밍 키보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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