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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43억원 추경편성…일자리ㆍ생활SOC 집중
- 상반기 조기 추경…135명 일자리 창출 기대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공공일자리 확충, 생활밀착형 SOC 등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사업을 중심으로 43억 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해 10일 관악구의회에 제출했다.

구는 장기화 된 경기침체와 고용감소 방어를 위한 정부의 정책과 뜻을 함께하고, 민선 7기 ‘지역경제 살리기’를 주요 정책으로 내세운 박준희 구청장의 의지를 담아 이례적으로 상반기 중 조기 추경을 편성 했다고 밝혔다.

추경 재원은 ▷‘2018회계연도 결산결과 순세계잉여금(37억 원) ▷ 부동산교부세 정산분(4억 원) ▷국시비보조금(2억 원) ▷재정인센티브(3000만 원) 등을 활용해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경제 활력 제고에 나선다.

먼저, 공공일자리 분야 주요 사업으로는 ‘안정적 취업기반조성과 공공일자리 제공’을 목표로 ▷청년취업지원 일자리사업 341백만 원 ▷숲가꾸기 사업 4억3900만 원 ▷벤처기업 창업지원금 2500만 원 등 총 10개 사업에 12억 원을 투입해 135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특히, 생활민원이 많은 청소·환경 부문의 공공일자리 인력을 대폭 확보해, 구민의 불편함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해결하고, 청정삶터 조성에 앞장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도로, 문화ㆍ체육시설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편의시설 개선을 위해 ▷공공체육시설 보수∙보강공사 403백만 원 ▷통학로 보도 신설 및 도로 개선 조사 2억3000만 원 ▷골목상권 활성화 연구용역 1억3300만 원 등을 마련해 문화와 복지를 누릴 수 있는 인프라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추경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 밀착형 사업에 재원을 투입해 구민의 삶과 직결되는 정책을 펼쳐 빠른 확산에 초점을 뒀다”며 “4월 말 구의회 의결로 추경 안이 확정되면 즉시 집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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