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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종도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개장 2년… 누적 250만 명 방문
카지노 매출 전년대비 42%, 호텔 96% 성장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20일 개장 2주년을 맞는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 2년간 누적 방문객 250만 명을 달성하며 한류 관광의 랜드마크이자 가족형 휴양지로 자리매김했다.

2017년 4월 개장한 파라다이스시티는 축구장 46배 크기인 33만㎡(약 10만평) 부지에 호텔, 카지노, 컨벤션, 스파, 테마파크, 예술전시공간, 스튜디오, 클럽 등 다양한 관광·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조성하며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42% 성장했고, 호텔부문도 전년대비 96% 성장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얻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복합리조트 사업을 통해 국가적 당면 과제인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총 3200여 명을 채용하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호텔·리조트 업계에서 유일하게 고용노동부 선정 ‘2018년 대한민국 일자리 100대 으뜸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해 부티크 호텔, 스파, 테마파크, 클럽, 예술전시공간, 플라자, 다목적 스튜디오 등을 오픈하며 여가와 소비 선택의 폭을 넓혔다.

그 중 스파 ‘씨메르’와 클럽 ‘크로마’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시설과 압도적인 비주얼로 주목받았다. ‘씨메르(CIMER)’는 여유로운 공간감이 돋보이는 4,000평 규모에 힐링부터 트렌디한 풀파티, 각종 액티비티까지 즐길 수 있어 새로운 스파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크로마(CHROMA)’는 동시에 3000여 명까지 수용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 클럽으로, 세계적인 건축가 그룹 MVRDV와 조시 헬드(Josh Held)가 설계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황금빛 태양이 녹아내리는 듯한 화려한 외관과 국내 최초로 4계절 풀파티가 가능한 비치클럽을 선보이며 클럽 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가족 여행객들에게는 파라다이스시티가 미세먼지 걱정 없는 실내 여행지로 자리 잡았다. 미세먼지와 폭염, 혹한 등으로 야외활동에 제약이 생기면서 실내에서 놀이와 식사, 휴식을 모두 즐기려는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파라다이스 호텔&리조트’의 키즈 콘텐츠와 시설은 어린 자녀를 둔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만의 키즈 체험형 프로그램인 ‘LEO 프로그램’은 아트, 뮤직, 마술, 레저 등 테마로 운영돼 매월 시작과 동시에 빠르게 마감된다. 여기에 가족과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패밀리 라운지, 키즈존, 다양한 놀이 시설을 갖춘 사파리파크, 플레이스테이션 체험존 등 가족 친화형 엔터테인먼트 시설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월 개장한 실내형 테마파크 ‘원더박스(WONDERBOX)’는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환상적인 환경 연출과 국내 최초로 도입된 다이내믹한 어트랙션, 관객과 호흡하는 참여형 퍼포먼스로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의 나들이 장소로 떠올랐다.

뷔페 레스토랑 ‘온더플레이트’는 오는 20일과 21일 미쉐린 스타를 획득한 임페리얼 트레져의 셰프가 싱가포르 최고의 딤섬 요리를 선보인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스칼라’는 26일 디너 한정으로 체카토 셰프의 이탈리안 8코스 요리와 비노 파라다이스 와인 5종 페어링을 진행, 이탈리아의 봄을 선물한다. ‘가든카페’는 15일부터 일주일간 인기 메뉴를 모아 1일 7개 한정 판매하는 ‘럭키백 페스티벌’을 연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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