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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태경 “홍준연 대구 중구의원 제명? 국민 힘으로 막아야”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대구 중구의회가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홍준연 구의원 제명추진과 관련 국민의 힘으로 막아야한다며 힘을 보태 줄것을 호소했다.

17일 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구 중구의회가 홍준연 의원 제명을 추진하는 것은 민주당에 이어 홍의원을 두번 죽이는 처사”라면서 “중구의회 구성이 자한당 4명, 민주당 2명이라는 점에서 두 거대 양당, 기득권 집단의 야합이다”고 비난했다

이어 “홍준연 의원은 의정활동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국민 세금이 투입되는 대구 중구청 성매매 여성 지원예산의 실효성과 투명성에 대해 구의회 의원으로서 당연히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의정발언이다”면서 “홍 의원의 제명추진은 재개발업자와 여성단체의 기득권에 굴복한 자유한국당과 민주당 기득권세력의 반의회주의 폭거다”며 강하게 성토했다.

그러면서 ”기득권 세력에게 탄압 당하는 홍의원에게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이하는 하태경 의원 페이스북 글 전문 >

대구 중구의회의 홍준연 의원 제명 추진, 국민 힘으로 막아야 합니다.

대구 중구의회가 홍준연 의원에 대한 제명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민주당에 이어 홍의원을 두 번 죽이는 처사입니다. 홍의원을 제외한 중구의회 구성이 자한당 4명, 민주당 2명이라는 점에서 이번 제명 추진은 두 거대 양당, 기득권 집단의 야합입니다.

홍준연 의원의 발언은 의정활동(질의)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국민 세금이 투입되는 대구 중구청 성매매 여성 지원예산의 실효성과 투명성에 대해 구의회 의원으로서 당연히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의정발언입니다.

홍의원 제명 추진은 재개발업자와 여성단체의 기득권에 굴복한 자유한국당과 민주당 기득권세력의 반의회주의 폭거입니다. 이제 홍의원은 더 이상 기댈 곳이 없습니다. 국민이 나서 홍의원을 지켜야 합니다.

대구 중구의회에 홍의원 제명의 부당함을 전해 주십시오. 기득권 세력에게 탄압 당하는 홍의원에게 힘을 보태주십시오. 저 하태경도 함께 하겠습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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