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마동석이 할리우드 마블 영화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의 대중문화 전문 매체 THE WRAP은 17일(현지시간) 배우 마동석이 마블 스튜디오 영화 ‘이터널스(The Eternals)’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돈 리’로도 알려진 배우 마동석이 마블 스튜디오 ‘이터널스’를 통해 미국 영화에 데뷔할 것”이라며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자세한 내용은 비밀에 부쳐지고 있다”고 전했다. 마블 스튜디오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
이 외신은 마동석이 2016년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에서 활약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마동석 소속사 빅펀치이엔티 관계자는 18일 뉴스엔에 “마블과 컨택한 건 맞지만 출연 확정은 아니다”며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조심스레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터널스’의 감독은 클로이 자오가 맡는다. 스칼렛 요한슨 주연 블랙 위도우 솔로 영화와 더불어 2020년 개봉할 예정이며, 올해 8월 첫 촬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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