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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중독 하루 32명 꼴 걸리는데, 원인 불명이 73%

  • 기사입력 2019-04-1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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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자의원 자료 분석, 5년간 1815건 발생
2018년에만 1만1622명, 2017년의 2배 초과
“대책도 못세워…식중독 거버넌스 낙제점”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요즘 암 정복도 이뤄지는데, 수천년 전 부터 발생하고 대처해왔던 식중독이 21세기 한국에서는 원인 규명 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건 중 73건이나 원인을 알 수 없다는 것은 관계 당국 간 식중독 원인 규명을 위한 공조나 협조가 매우 부족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식중독 원인을 알지 못하니 대책은 없다. 그래서 식중독 거버넌스는 마치 정부 틀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던 선사시대를 보는 듯 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도자 의원은 식약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8년까지 최근 5년간 발생한 식중독 사고는 1815건, 환자 수는 3만7880명에 달했다.

특히 2018년 식중독 환자 수는 1만 1622명으로, 하루 평균 32명이나 걸렸으며, 2017년(5649명)의 2배 이상에 달했다. 식약 기술은 발달하는데, 먹거리 안전은 날이 갈수록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더 큰 문제는 이 가운데 원인 규명이 되지 않은 식중독 사례만 1324건으로 72.9%에 달한다는 점이다. 식중독은 학교에서 집단 생활을 하는 청소년들이 주된 희생양이다.

최도자 의원은 “식중독균의 정확한 발생 원인을 알아야 식중독 확산을 막고, 사후 예방대책도 세울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원인규명을 위한 관계당국 간 신속대응체계를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식중독 발생유형별로 보면, ‘생선회류’에 의한 식중독이 149건(환자수:89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조리과정 및 사람 간 감염 등 ‘식품 외 요인’이 54건(1542명), ‘김치류’ 34건(3111명) ‘육류(돼지)’ 27건(1382명) 순으로 식중독 보고가 많았다.

원인균종별로 보면, ‘노로바이러스’가 295건(6054명)으로 식중독균 중 가장 많이 확인됐으며, 이어서 ‘병원성대장균’(239건, 1만1441명), ‘원충’(132건, 727명), ‘살모넬라’(98건, 6166명) 등이 주요 식중독 원인균종으로 꼽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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