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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미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장] “예방접종에 1만원 투자하면 사회적 비용은 16만원 절감“

  • 기사입력 2019-04-1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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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마지막 주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예방접종 주간’이다. 세계보건기구는 이 시기를 통해 예방접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올 해는 ‘우리 함께, 예방접종’ 이라는 슬로건으로 여러 나라에서 예방접종에 대한 각종 캠페인이 열릴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유공자 포상, 어린이 뮤지컬 등을 통해 예방접종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다. 국내 예방접종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김유미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장<사진>에게 예방접종의 중요성과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Q: 최근 홍역, 독감 등 전염병이 문제가 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예방접종을 통해 이와 같은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지?

A: 예방접종은 감염병 예방에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방법이다. 예방접종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두창은 박멸되었고 폴리오(소아마비)는 거의 사라졌다. 우리나라에서 1984년 이후 소아마비 확진자는 없어졌다. 최근 문제가 된 홍역의 경우 1차 접종으로 예방효과 90%, 2차 접종까지 하면 예방효과가 98%까지 올라간다.

Q: 예방접종을 통해 얻게 되는 경제적 효과는?

A: 2016년 존스홉킨스 보건대학원의 연구에 의하면 예방접종 1달러를 투자하면 질병과 사망으로 인한 생산성 감소를 예방해 16달러 어치의 의료비용 절감효과가 있다고 한다.

Q; 영유아의 경우 백신 접종률이 상당히 높지만 상대적으로 성인의 경우 백신 접종률이 낮은 것으로 알고 있다.

A: 예방접종에 대한 적극성은 1세만 지나도 떨어진다. 하지만 만 4~6세는 물론 만 11~12세에도 꼭 맞아야 하는 백신이 있다. 성인도 개인에 따라 필요한 예방접종이 있다. 정부는 성인의 예방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성인 예방접종 안내서’를 발간했으며 시기별로 미디어 등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Q: 아직 일부에서는 백신에 대한 거부감을 보이는 사람도 있다.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을 때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은?

A: 홍역의 경우 영국에서 2000년대 조작된 논문을 통해 오히려 백신이 해롭다는 잘못된 정보가 유통됐다. 이 논문은 2010년 철회됐지만 여러 경로로 이 정보가 아직까지 유통되고 있다. 백신 접종은 궁극적으로 해당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지만 질환으로 인한 합병증을 막는 역할도 한다. 모든 사람이 백신 접종을 할 수는 없다. 기저 질환자나 항암치료를 받고 있으면 백신 접종을 못할 수도 있다. 나머지 5%를 위해서라도 예방접종은 필요하다. 예방접종은 나 자신은 물론 주위 사람을 감염병으로부터 지키는 한 방법이다.

Q; 앞으로 정부가 추진하게 될 예방접종 사업 방향은?

A: 정부는 각 백신별로 최대의 예방효과를 위해 실시 기준과 방법을 알리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접종하는 백신은 모두 국가검정을 통과한 안전한 백신이다. 

손인규 기자/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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