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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의 날, 쏘카 및 타다 장애인 차량 무료 탑승 제공
- 차별 없는 이동으로 모두의 이동권 확대 취지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쏘카와 타다가 장애인에게 타다 어시스트 및 쏘카 휠체어슬로프 차량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차별 없는 이동,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두의 이동권 확대’를 위한 취지에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오는 20일 하루 간 실시한다.

이용 방법은 간편하다. ‘타다 어시스트’는 비휠체어 장애인이나 표준 사이즈 수동 휠체어 적재가 필요한 경우 더욱 편리한 서비스로, 장애인 복지카드가 등록된 타다 회원이라면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객 안전상 탑승이 불가하거나 동반자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 등 상세 이용 가이드 확인은 필수다.

‘쏘카 휠체어슬로프’ 차량은 카니발 차종으로 전동 휠체어 이용시에도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부름 서비스가 함께 제공돼 탑승을 원하는 위치로 불러 이동하면 된다. 운전자가 쏘카 회원에 가입돼 있으면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 3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타다 어시스트’는 이동의 어려움을 겪는 65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다. 호출하면 차량이 배차되는 ‘바로배차’ 등 타다 베이직의 상향된 이동 서비스 품질을 그대로 이어가는 것은 물론 드라이버는 한국재활재단 장애인활동보조교육 40시간을 이수해 휠체어 적재 및 장애인 승객 응대 등 최적화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소음이나 진동이 적은 친환경 전기차 운영으로 쾌적한 승차 경험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연료비 감축으로 타다 베이직의 70% 수준의 합리적인 요금을 제공한다. 출시 후 1개월간 이용자 입소문을 타고 호출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재웅 쏘카 대표는 “장애가 이동 서비스 이용에 문턱이 돼서는 안되며 쏘카, 타다의 이동 서비스는 모두를 위한 것으로 차별 없는 이동을 지향한다”면서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이동권이 확장돼 이동이 불편한 교통약자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강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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